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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우리에게 인공지능 쇼크를 안겨주었던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 등장 이후,  잠깐 잠잠해지나 싶더니 최근 ChatGPT 등장과 함께 전 세계는 다시 한번 AI에 대한 쇼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기술력이 한층 업그레이된 이번 GPT-3.5 이상 기반의 챗GPT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공지능 개발이 경쟁적으로 본격화될 전망이지만, 이에 대한 우려와 공포가 역시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AI에 의해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란 예측 또한 그중 하나입니다.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

 

2016년 세계경제포럼 당시 발표된 '일자리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1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23년 현재. 이러한 예측이 얼마만큼 정확했는지를 가늠하기도 전에 우리는 챗GPT의 등장과 가속화될 AI 개발 경쟁 시대에 이로 인해 사라질 일자리 우선순위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조만간 사라지게 될 일자리

 

  • 은행원 : 이미 통장 개설부터 이체, 납부까지 거의 모든 은행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시대이며, 카카오뱅크처럼 오프라인 지점없이 어플만 있는 은행도 이미 존재합니다.

 

  • 기자 : 터우탸오처럼 기자가 1명도 없고, 기자, 편집자, 사설도 없는데 가입자는 6억 명인 인공지능 뉴스 앱도 이미 존재합니다.  그리고 요즘 기자들이 취재다운 취재, 기사다운 기사문 작성도 하지 않고, 편향성도 장난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응시하고-있는-인공지능로봇
인공지능,AI

 

  • 카운터 캐셔 : 이미 무인점포도 서서히 활성화되어가는 상황이며, 대형 마트도 점차 셀프 계산대, 어플로 자동이체 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 텔레마케터 : 감정노동 피해,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등의 요인도 있는 데다 직접 통화하는 것을 싫어하는 현대인들의 취향에 따라 점차 사라질 직종으로 꼽힙니다.

 

  • 통번역가 : 통번역 어플, 문자-음성, 음성-음성 실시간 변환 등.. 관련 프로그램들의 활성화로 인해 문학적 학문 차원이 아니라면 굳이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추세가 약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 비서 : 비서는 새로운 산업 트렌드가 등장할 때마다 항상 거론되던 직종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 블랙박스, 내비게이션에서 비서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3D 프린터의 영향으로 네일 아티스트, 약사 등의 직종도 사라질 위험이 있는 직종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심지어 모델과 같은 스타일리스트 직종도 인공지능이 대체할 가능성 큰 직종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자리?

 

일각에서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의 일자는 그대로 유지되거나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합니다.

혹은 인공지능이 수행하는 업무에서 파생된 간접적인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일부 소수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 인간의 영역으로 유지될 일자리?

 

그렇다면 대체 어떤 유형의 일자리가 사람의 몫으로 남게 될까요?

 

 

1. 개인이 책임지고 중요한 이슈를 결정해야 할 분야 : CEO, 제너럴, 정치인

2. 공감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직업 : 상담사, 복지 관련 직업 종사자, 소통 강사

3. 창작 중에서도 가치가 높은 작품을 창조하는 사람

4. 브랜드 이미지화 되어있는 사람 : 유명 쉐프, 디자이너

 

그러나 아직 弱인공지능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AI가 詩, 그림, 음악 등을 창작해 내고, 그 수준이 인간의 것과 차이가 없을 정도여서 위에 언급한 영역들도 안전하지만은 않습니다.

 

결국..

일자리를 인공지능에게 모두 빼앗길 것인가? 일부 영역은 남아있을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한 대답은 향후 10년을 내외를 기점으로 명확히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하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