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당겨지는 국가직 공무원시험 합격자 발표

앞당겨지는 국가직공무원 합격자 발표

    

올해부터 국가직 9급 및 7급 국가직 공채시험 합격자 발표가 빨라졌습니다.

 

응시자들은 이전보다 빠른 시기에 필기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결과에 따른 준비를 각자의 상황에 따라 보다 빨리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당초 공고된 7월 9일보다 13일 앞당겨 6월 26일에 이미 발표했고,,

 7월 26일 시행 예정인 7급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도 당초 10월 2일보다 15일 앞당겨진 9월 17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합격자 발표가 생각보다 늦어졌던 이유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시험의 종류와 응시인원이 대폭 늘어나고, 선택과목 중에서 고교과목 신설로 인해 표준편차 적용에 따른 조정점수제 등 복잡한 채용제도가 도입되면서 채점 소요기간이 장기화되어 그만큼 합격자 발표 지연 요인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안전행정부는 이러한 요인들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채점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는데,,

금년도에는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가산점 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답안지 전산 판독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채점 소요기간을 당초 공고대비 6~22%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올해 9급 응시인원은 11만 7천여 명이며 채점 소요기간은 68일로 밝혀졌는데,, 이는 응시인원이 6만 3천여 명이던 2002년의 69일 이래 가장 짧은 기간입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결과적으로 소수의 합격자들을 제외하고는 합격자 발표 시기가 향후 목표를 설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안전행정부의 채점 절차 개선에 따른 조기 합격자 발표는 수험생들을 위한 매우 바람직한 행정서비스의 좋은 사례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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